'유흥업소 여종업원은 사람이 아니다', ‘전액 수수료로 여성의 수입이 영구적으로 들어간다’ 스카우트 그룹 '액세스'를 수사한 경찰 간부가 매뉴얼의 세부 내용을 공개한다.
호스트 클럽에서 고액 지불에 곤란한 여성들이 매춘을 강요당하는 문제로 전국의 유흥업소에 여성을 알선해 소개료로 막대한 수익을 올려온 스카우트 그룹 '액세스'의 리더가 1억여 엔의 수익을 숨겨온 혐의로 재체포됐다.
경시청이 익명의 유동형 범죄단체 '토쿠류'로 규정한 '액세스'는 전국 1800곳의 유흥업소에 여성을 소개해 매춘을 시키고 '스카우트백'이라는 소개비를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경시청은 리더인 엔도 가즈마 용의자(34)를 1억 2000만 엔의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재체포했다.
FNN의 단독 인터뷰에 응한 수사 간부는 내부에서 사용하던 매뉴얼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한다 마사히로 경시청 보안과장:
(매뉴얼에는) '유흥업소 여성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여성 자체를 상품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이 현실로 있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매뉴얼에는 ‘월급 시스템은 완전 정률제로 여성의 수입이 영구적으로 들어간다’, ‘지금 속도로 가면 몇 년 안에 일본 제일의 회사가 된다’, ‘상사의 연락은 가장 빨리 답장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 있어 조직이 급격하게 확대된 배경을 알 수 있었다.
사람이 아니고 상품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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